< 불완전 시점 2 2020년 12월 3일 (목) ~ 12월 13일 (일) ﷯ 진수현 Jin, su-hyeon
백합 193.3x130.3cm, 장지에 채색, 2019 [Artist Note] 아무 생각 없이 오롯이 꽃에 집중해서 그릴 때, 무의식 속 그때의 감정이 꽃 속에 드러남으로써 적절히 쏟게 된다. 붓의 흔적과 색은 그때 그 상황 속에서 감정의 흔적으로 나타낸다. 화면 속 신체 모습은 서로 엉켜져 있다. 엉켜져 있는 살들은 살 냄새가 날 것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피부 속은 꽃들로 가득 차 있다. 멀리서 화면을 봤을 때에 화면은 꽃들로 가득 차 있지만, 가까이에서 볼수록 온전하지 못한 형태가 보이면서 그 속의 꽃들을 하나하나 읽어낼 수 있다. 먹의 가느다란 선을 모으고 쌓아서 이미지를 만든다. 꽤 상세히 묘사되어 있는 꽃들은 계속 더하고 더해서 화면을 만들어 간다. T : +82(0)10-5658-8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