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 문 정 HEO, MUN-JEONG  Artist Note 나의 정원 ‘my garden’ 은 ‘자연 속에서’의 연작이다. 초록의 자연 속을 들여다보며 봉오리가 터지려는 순간, 활짝 핀 꽃, 그 속의 작은 곤충처럼 소소한 자연에서의 일상을 기록하고 관찰하며 새로운 상상력을 더해가는 나의 삶을 발견해 나간다. 그것은 나비와 새를 키우고 나와 아이도 커가는 성장의 기록이기도 하다. 마당에 있는 풀 한포기도 내겐 소중하다. 오늘은 어떤 식물이 자라는지 오늘은 어떤 색깔의 노린재, 나비를 만나게 될지 설렘을 주는 마당은 매일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마당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다보면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는 찰나의 순간이 온다. 그 순간은 자연의 사물들이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모습을 선사해 준다. 어둠이 찾아오고 쓸쓸한 고독의 시간이지만 자연에 에워싸이는 시간, 사색의 시간이다. 하늘의 별과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나의 정원에서 자연에서 느껴지는 맑은 기운과 섬세함, 미묘한 아름다움을, 자연과 교감으로 인한 나만의 감수성을 누구나 공감되는 거창하지도 무겁지 않게 작품으로 표현한다. 자연속의 모습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찢겨진 나비의 날개, 죽어있는 곤충, 죽은 새 등 상처나고 찢김을 볼 수 있다. 우리의 삶 또한 유한한 존재로 불안하고 외로운 존재이다. 작품을 통해 생태학적으로 사실적인 부분과 이질적인 부분이 함께 존재하는데, 나비가 꿀을 찾는데 꽃에 꿀이 없거나 서로 어울릴 수 없는 나비와의 관계 등을 통해 아이러니 또는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였다. 나의 작품 속에 간간히 보여 지는 인물과 눈동자는 자연 속으로 침투한 자아의 모습이다 ···. < Profile [주요경력]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과 졸업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판화학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20 쉐마미술관 (청주) 2019 화니갤러리 초대전 (대전) 2015 쌍리갤러리 초대전 (대전) 2015 갤러리아이 성신판화수상전 (서울) 2013 온리갤러리 초대전 - 자연 속에서 (서울) 2011 인사아트센타- 꽃과 풀, 나비의 망적지적(忘適之適)의 순간들 (서울) 2009 가가갤러리 - 사적(私的)인 대상물로써의 자연 (서울) 2008 Artceter [art] 초대전 (대전) 2002 나화랑 (서울) 1997 종로갤러리 (서울) [주요 단체전] 2020 들숨날숨전 쉐마미술관 (청주) 2020 46번가판화전-헬로우 46번가 이공갤러리 (대전) 2020 “이른 봄나들이-예술가의 작업실” 여주미술관 (여주) 2019 ‘HARD & SOFT'-전국판화가협회교류展 우연갤러리 (대전) 2019 들숨날숨전-'hope' 갤러리 테마 (청주) 2019 한일교류전-시각의 귀환 (일본 히로시마) 2019 한국현대판화가협회전-펀펀한 판화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18 판화하다-한국현대판화60년 경기도미술관 (수원) 2017 2017 타이완 국제미술교류전 雲林縣政府北港文化中心 (대만) 2016 韓日板畵交流展-판화이후 우연갤러리, 쌍리갤러리 (대전) 2016 동아시아 현대판화전“-한국,중국,대만.일본국제판화교류 금봉미술관 (광주) 2016 ‘알파 채널-감성’展-전국판화가협회교류 우연갤러리 (대전) 2015 프랑스Sarcelles 국제 판화 비엔날레 한국현대판화 특별전 (프랑스) [주요 레지던시] 2015 한국판화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 제4기 입주작가 대전문화재단 (대전) E. : heomj1004@hanmail.net T. : +82(0)10-6395-7041 <